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98명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2021년 기준 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이 1.0명에 못 미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지역의 저출산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힘이 되고자 BNK경남은행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Q. 세이브더칠드런과 캠페인 담당자 분에 대한 짧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사업 기획, 운영을 맡고 있는 정재호 매니저 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아동권리NGO 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아동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저출생과 관련화여 세이브더칠드런이 즈력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23년 대비 늘었으나,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이 1명이 안되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저출생 대책은 교육과 복지, 노동, 주거 등 복합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가족의 삶 전반에서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아동수당 지급 연령과 지원 확대 등 아동친화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Q. BNK경남은행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하게 된 계기와 내용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BNK경남은행과 함께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는 경상남도 지역 내 저출생 및 인구 소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BNK경남은행은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 있는 함안군,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밀양시 내 거주중인 임산부 225명에게 양면 방수요, 스텐 빨대컵, 짱구 베개, 출산 축하카드 등으로 구성된 BNK출산용품 KIT를 구성하여 제공하였습니다.
Q.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나요?
A. BNK경남은행 임직원 분들은 출산용품 KIT에 들어가는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선정하였고, KIT 포장 작업도 임직원 40여명이 모여 봉사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각 지역의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온라인(홈페이지, SNS), 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임산부를 발굴하였습니다.
저는 이렇듯 BNK경남은행과 지역사회가 경남지역의 출생율을 높이고 지역 인구 이탈을 줄이는데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Q. 7/11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인구 감소에 맞물려 전체 아동 사망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질병에 의한 사망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사망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OECD국가 간 외부 요인에 의한 사망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0세에서 14세 아동의 사망률은 10만명 당 4.2명으로 OECD 평균 3.7명 보다 0.5명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생명이 쉬이 사라지고 잊히지 않도록 아동의 안전 보장 대책을 마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앞으로 저출생 프로젝트 또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계획이 있다면, 짧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경상남도 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에 있는 임산부에게 의미 있는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을 둘러싼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캠페인 후기는 BNK경남은행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