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행 일정 및 참여 인원
- 2025년 6월 6일(토요일) ~ 6월 7일(일요일)
- 1학년 1명(남아), 2학년 1명(여아), 3학년 1명(남아) : 총 3명
2. 활동에 활용한 도서
- 1학년 도서 '돈이 뭐예요?'
- 2, 3학년 책 '뉴턴의 돈 교실'
3. 활동 사진과 결과물
4. 활동 내용 및 소감
- 1학년과 2,3학년으로 책 활동을 나누어서 했다. 1학년은 '돈이 뭐예요?'라는 도서로 간혹 어려운 용어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이가 이전에 읽어봐서 그런지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 같았다. 다만 활동지를 할 때 SQ3R을 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책 읽기 전 질문을 생각해보고 책을 읽은 후 책에서 답을 찾는 것에 대해서 조금 어려워하였다. 그리고 글씨를 쓰는게 아직 서툴러서 부담가지지 않도록 엄마와 번갈아가며 활동지에 적었다. 2,3학년은 '뉴턴의 돈 교실'이라는 도서로 아이들이 글밥이 많아서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부담없이 술술 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시 질문을 생각해내는 것을 생소해했지만 곧잘 답을 책에서 잘 찾아내어 적어주었다. 2,3학년은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 돈에 대한 생각을 브레인스토밍으로 적는 활동을 할 때 아이들이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무엇이든 써도 된다고 하니 신이 나서 써주었다. 아이들이 서로 생각의 비슷한 점을 맞춰보기도 하고 다른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올바르게 돈을 벌거나 소비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그림 카드를 붙여주었다. '투자'라는 단어를 공통적으로 모른다고 하여 이야기 나누고 각자 그 자리에 붙인 이유를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슷한 부분이 많았지만 '중고'라는 단어가 소비하는 방법 혹은 돈을 버는 방법일 수도 있다고 각자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5. 학부모 소감
- 첫째가 유치원에 다닐 때(4년 전) 금융 교육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어 초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한 적이 있다. 마음 같아서는 1년 활동을 다 참여하고 싶었지만 시간적인 제약과 선착순 신청이다 보니 띄엄띄엄 수업을 듣게 되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제 둘째도 올해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어 자녀 나이가 비슷한 친척 가족과 함께 그룹으로 신청하게 되었고 다행히 뽑혀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
- 이전에 금융 수업을 비대면으로 들을 때 활동도서를 읽기만 할 뿐 활동지는 안하고, 혹은 도서를 못 읽었어도 선생님께서 주요내용을 정리하여 알려주시고 진행해주셔서 큰 부담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그룹으로 온전히 부모가 진행을 해야하다보니 시간과 노력, 그리고 부담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 선택을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고 경청하는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니 말이다. SQ3R독서법이 아직 아이들도 나도 어색하기는 하지만 갈수록 익숙해질 것이고 앞으로 남은 활동을 잘 마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아이들이 돈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올바른 소비와 돈 버는 방법을 알아보는 귀한 첫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생활하는 가운데 생각해보고 실천해보도록 해야겠다. 목동읽기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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